이번주 분양 단 한 곳… 분양시장 숨고르고, 수요자는 옥석 가린다

머니투데이 조성준 기자 2023.03.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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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분양 단 한 곳… 분양시장 숨고르고, 수요자는 옥석 가린다


이번 주 분양시장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전국에서 1개 단지만 분양이 이뤄진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넷째 주에는 전북 정읍에서 1개 단지, 총 707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주 유일한 분양단지다.

대우건설이 전북 정읍시 농소동 47-34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정읍 푸르지오 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707가구 규모다. 정읍역과 호남고속도로 정읍IC, 고속버스터미널이 약 1km 거리에 있다. 대형마트와 종합병원 관공서 등 정읍시 주요 인프라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2곳 개관한다. 눈에 띄는 곳은 휘경3구역 재개발 단지다.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원, 휘경 3구역을 재개발한 '휘경 자이 디센시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85㎡에서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번 주부터 중도금 대출 분양가 상한 기준과 인당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가 사라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부 단지가 분양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옥석 가리기가 이어져, 입지 등 조건이 좋은 단지에 수요가 쏠려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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