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장기술지원단은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에 따른 논 하계조사료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조사료 재배농가의 원활한 생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발족됐으며 전체 300여명으로 구성됐다.
축산원, 식량원 등이 논 하계조사료 품종선택과 기술교육·컨설팅을 총괄하며 지역 및 단지별 1대1 기술지원체계를 마련,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 각 시도 및 시군에서는 현장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시군담당자와 농관원 사무소간 협업을 통해 직불금 이행점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한시적으로 일반벼 품종을 파종·재배해 총체벼 사일리지(알곡 포함) 제조시 사일리지 제조비와 종자구입비를 지원하고, 논 하계조사료 생산자에게 조사료 제조기계·장비를 우선 지원한다. 또 연간 150톤 이상 구매한 섬유질배합사료(TMR) 공장 등에 kg당 5원의 이용촉진비를 신규 지원한다.
정경석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전략작물직불제를 활용한 논 하계조사료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구조적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쌀 수급안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