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에는 탈모 9년 차 유재환이 출연해 탈모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환은 "아버지가 정수리 탈모가 있었다. 처음 탈모를 겪은 건 27살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밤낮이 바뀐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유재환은 "다이어트할 때 거의 공복이었다. 음식을 거의 안 먹었다. 원래 104㎏였는데 하루에 현미 6알을 먹으면서 하루를 버티면서 4개월 동안 34㎏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머리 빠지면서 살을 뺐는데, 살은 다시 쪘는데 머리는 다시 안 돌아온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다이어트하면 머리가 많이 빠진다. 머리가 푸석푸석하고, 머리 건강이 안 좋아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살 빠진 후 주변 반응이 너무 좋으니까 두발 관리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방송 중 유재환 옷 위에서도 빠진 머리카락이 발견돼 탄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