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하루 현미 6알 다이어트로 34㎏ 감량"…그런데 부작용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03.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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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모내기클럽' 방송 화면/사진=MBN '모내기클럽' 방송 화면


작곡가 유재환이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감량했다 후유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에는 탈모 9년 차 유재환이 출연해 탈모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환은 "아버지가 정수리 탈모가 있었다. 처음 탈모를 겪은 건 27살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무한도전'에 처음 나왔을 때 5:5 가르마 단발을 했었는데, 가르마를 내면 정수리 쪽에서 온도계 모양으로 동그랗게 퍼지더라. '나도 탈모가 많이 진행됐나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날부터 이상하게 머리를 감는 데 손에 머리카락이 끼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밤낮이 바뀐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MBN '모내기클럽' 방송 화면/사진=MBN '모내기클럽' 방송 화면
유재환은 다이어트 역시 탈모에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유재환은 "다이어트할 때 거의 공복이었다. 음식을 거의 안 먹었다. 원래 104㎏였는데 하루에 현미 6알을 먹으면서 하루를 버티면서 4개월 동안 34㎏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머리 빠지면서 살을 뺐는데, 살은 다시 쪘는데 머리는 다시 안 돌아온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다이어트하면 머리가 많이 빠진다. 머리가 푸석푸석하고, 머리 건강이 안 좋아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살 빠진 후 주변 반응이 너무 좋으니까 두발 관리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방송 중 유재환 옷 위에서도 빠진 머리카락이 발견돼 탄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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