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7일 한국환경공단,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와 인천시 서구 한국환경공단 본사 내 '카페 지구별' 13호점 오픈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 2번째부터 국립환경과학원 김동진 원장,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 조영정 센터장,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 스타벅스 코리아 김낙호 지원본부장, 한강유역환경청 서흥원 청장, 국립환경인재개발원 김효석 원장
한국환경공단은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으로 자원순환 기술을 지원한다.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년을 고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매장 수익금은 취약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사용한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은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매장으로서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는 전량 회수해 재활용할 예정이며 탄소 저감을 위해 일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운영된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스타벅스 커피찌꺼기를 재활용 꾸며졌다. 테이블, 전등갓, 아트월, 화분, 쟁반 등에 스타벅스 커피 3782잔 분량에서 나온 커피찌꺼기 56.73kg이 사용됐다. 대형 테이블(1개)에는 커피 1333잔 분량 19.9kg, 소형 테이블(2개)은 444잔 분량 13.3kg, 패널 테이블(3개)은 128잔 분량 5.7kg, 전등갓(3개)은 111잔 분량 4.9kg, 아트월(1개)은 380잔 분량 5.7kg이 재활용됐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 매장 운영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와 함께 커피찌꺼기가 유한한 자원으로 지역사회를 더욱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