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월 A매치 평가전 2연전을 위해 20일 첫 소집된다.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 일정도 나왔다.
1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을 비롯해 권경원(감바 오사카), 정우영(알사드), 송범근(쇼난 벨마레), 손준호(산둥 타이산)는 18~19일 입국해 20일 국내파 선수들과 같은 시간에 입소한다. 한국 대표팀 골키퍼 김승규(알샤밥)도 20일 오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은 부상을 당해 합류가 불투명하다. 이날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튼 감독은 황희찬의 햄스트링 부상 소식을 알렸다. 황희찬은 한국 대표팀과 울버햄튼이 부상과 관련해 협의한 뒤 합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 울산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다. 28일에는 서울에서 카타르 월드컵에서 맞붙었던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