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 털렸다…차로 '쾅' 들이받고 1억어치 훔친 2인조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3.03.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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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금거래소 강릉점 출입문을 승용차로 들이받고 1억원 상당 금품을 훔쳐 달아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강릉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5시쯤 강릉시 옥천동 소재 한국금거래소 강릉점의 출입문을 SUV 차량으로 들이받고 내부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부에 침입한 뒤 손망치를 이용해 내부 진열대를 부수고 1억원 상당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도주하던 중 차가 고장이 나자 차를 버리고 택시를 잡으려고 했으나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이날 오전 7시39분쯤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금붙이를 회수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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