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직장인 연봉만큼 번다…'100만' 유튜버 수입 이 정도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3.03.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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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의 구독자가 100만명에 이르는 창작자가 한 달에 최고 7150만원 가량을 벌어들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외신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금융 부문 채널을 운영하는 네이트 오브라이언은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을 무렵 1년에 40만달러(약 5억2380만원)을 벌었다. 그는 한달 수익이 1만4600달러(약 1912만원)에서 5만4600달러(약 715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라이프스타일 채널을 운영하는 창작자는 광고 등을 통해 한 달에 1만1500달러(약 1506만원)을 벌어드렸다. 이 창작자는 "창작자들은 영상 하나당 3~4개의 광고를 붙여야 청중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창작자들이 채널을 운영하는 도중에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벌지만 주 수입원은 단연 광고다. 창작자들은 최소 1000명 이상의 구독자와 전년도에 4000시간의 시청시간을 기록해야만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

일단 이 단계를 넘어서면 창작자들은 유튜브가 운영하는 '파트너 프로그램'에 응모할 수 있다. 파트너 프로그램에 가입해야만 채널 멤버십이나 광고 등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매 1000회의 광고 시청마다 광고주들이 유튜브에 광고료를 지급한다"며 "유튜브가 45%를 가져가고 나머지를 창작자들이 갖는다"고 보도했다. 또 "금융이나 비즈니스와 같은 주제를 다루는 채널들은 수익성 좋은 광고주를 끌어들여 광고 단가를 높이기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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