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도, 韓日정상회담서 논의 안해…명백한 우리 땅"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3.03.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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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2015년8월7일 연영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왼쪽 세번째)와 내빈들이 7일 독도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기념 독도 해양 생태계 복원행사에서 독도강치 기원 벽화 제막식을 하고 있다. 기원벽화에는 '강치야 독도야 동해바다야! 사라져간 강치를 기념하여 비를 세우노니 우리바다 영토지킴이가 되어 주소서' 문구가 적혀있다. 2015.8.7/뉴스1  =2015년8월7일 연영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왼쪽 세번째)와 내빈들이 7일 독도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기념 독도 해양 생태계 복원행사에서 독도강치 기원 벽화 제막식을 하고 있다. 기원벽화에는 '강치야 독도야 동해바다야! 사라져간 강치를 기념하여 비를 세우노니 우리바다 영토지킴이가 되어 주소서' 문구가 적혀있다. 2015.8.7/뉴스1


17일 우리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방일해 개최한 한일정상회담에서 독도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출입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독도 관련해) 이번 한일 정상회담시 논의된 바 없다"라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우리 영토주권에 대한 일측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일본 정부는 최신판인 2022년 방위백서까지 18년 연속으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펼쳤다.

지난해 7월 2022 일본 방위백서가 공개되자 우리 외교부와 국방부는 독도 서술과 관해 각각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와 해상자위대 방위주재관(우리의 국방 무관격)을 초치(안으로 불러들임)해 항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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