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23 전시회 현장 /사진제공=코엑스
17일 코엑스에 따르면, 인터배터리 2023는 지난 15일 개막한 후 3일간 6만여명(잠정 집계)의 배터리 산업 관계자 및 일반인이 전시회를 방문했다. 작년 대비 약 150% 증가한 수치다. 해외바이어도 2000여명이 참가하며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주최 측은 "배터리 산업 관계자들에게는 국내외 배터리 기업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가 됐다"며 "일반 참관객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졌던 배터리가 어떤 벨류체인으로 생산돼 우리 일상으로 오는 것인지 알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내년에 열릴 인터배터리 2024의 열기도 벌써 뜨겁다. 주최 측은 전시회 기간 리부킹센터에서 인터배터리 2024 현장신청을 진행했다. 총 300여개 기업이 2024년 전시회에 사전 신청을 완료했다.
한편 코엑스는 오는 6월 14일부터 3일간 독일 뮌헨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KOTRA와하 함께 'InterBattery Europe'를 개최한다. 해외에서 개최되는 첫 산업 전시회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해외네트워크 확장 및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적극 지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