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해소" 민간-공공 맞손...LH, 건설사 7곳와 기술협력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3.03.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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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협약식. /사진제공=LH층간소음 협약식.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6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민간 건설사 7곳과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민간 건설사 7곳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DL이앤씨, 포스코건설, 지에스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이다.

이번 MOU를 통해 LH와 민간은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바닥충격음 저감 구조와 천장 차음기술,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예방을 위한 층간소음 알리미 등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성과를 상호 교류한다.



또 층간소음 기술의 현장 실증을 통해 실질적인 저감 효과를 확인하고 시공성, 경제성, 환경성 등을 종합 검토해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민간과 공동으로 보다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바닥충격음 저감 바닥구조를 개발해 중소 건설업계에 공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오늘 국민 관심사인 층간소음 해소를 위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동주택을 건설하는데 민간과 공공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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