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영국식?…그릇 없는 골판지 위 계란 두고 "호텔 룸서비스"](https://thumb.mt.co.kr/06/2023/03/2023031714383289871_1.jpg/dims/optimize/)
영국식 아침 식사의 전통 등에 대해 알리는 비영리 단체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소사이어티(The English Breakfast society)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최근 한 호텔에서 투숙객이 아침 식사를 위해 룸서비스로 주문한 영국식 정식 사진이 올라왔다.
접시도 없이 음식이 놓인 탓에 박스는 기름으로 흥건하게 젖었다. 그나마 베이크드빈스(볶은 콩 요리)는 노란 컵에 담겨 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버리는 음식같은데" "충격적이다. 이걸 돈 주고 판 건가" "영국식 정식이라고 하기엔 너무 부실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호텔에 식품을 공급하는 업체인 아라마크는 해당 식사 구성이 부실했음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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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마크 대변인은 "이는 일반적인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즉각적으로 이를 고치기 위해 호텔과 협력했다"며 "이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은 새로운 유럽식 아침 식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