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앞에 전차 철로 깐 日..57년만에 공개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2023.03.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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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문화재청, 내일까지 시민 대상으로 발굴 현장 공개

16일 서울 광화문 월대와 주변부 발굴 조사 현장에서 발견된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전차 철로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철로 하부에는 납작한 돌인 갑석이 사용됐고, 상부는 콘크리트로 기초를 만들었다. 기차가 다니던 철로는 1966년 세종로 지하도가 생기면서 묻혔고, 이후 57년 만에 부식된 철로가 땅 위로 나왔다 /사진=뉴스1 16일 서울 광화문 월대와 주변부 발굴 조사 현장에서 발견된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전차 철로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철로 하부에는 납작한 돌인 갑석이 사용됐고, 상부는 콘크리트로 기초를 만들었다. 기차가 다니던 철로는 1966년 세종로 지하도가 생기면서 묻혔고, 이후 57년 만에 부식된 철로가 땅 위로 나왔다 /사진=뉴스1


일제강점기 때 전차 철로가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광화문 월대(궁궐 등 주요 건물 앞에 설치하는 넓은 기단 형식의 대) 및 주변부 발굴조사 현장을 내일(18일)까지 사흘간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전차 철로는 1917년부터 1966년까지 존재한 것으로, 광화문 월대의 동·서편에서 '와이(Y)'자형으로 만나 세종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또 철로 아래 70㎝ 깊이에서 광화문 서편에 있는 삼군부(조선시대 군무 관장 관청)의 외행랑터와 의정부(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구)의 외행랑터로 추정되는 건물지도 모습을 드러냈다.
시민들이 16일 서울 광화문 월대와 주변부 발굴 조사 현장에서 발견된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전차 철로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스1 시민들이 16일 서울 광화문 월대와 주변부 발굴 조사 현장에서 발견된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전차 철로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사진=뉴스1
월대 발굴조사 현장 공개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현장 설명회는 하루 3회씩 회당 30명 규모로 운영한다. 이번 발굴 조사 현장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설치한 전차 철로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와 문화재청은 지난해 9월부터 매장문화재 보호를 위한 발굴조사 진행과 광화문 역사광장 조성사업을 위한 월대 복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광화문 앞 매장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일제강점기 때 설치된 전차 철로가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이번 발굴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전차 철로는 1917~1966년 존재했던 것으로, 안국동의 전차 철로와 효자동의 전차 철로가 세종로 방향으로 이어진 형태다. 광화문 월대의 동·서편에서 와이(Y)자 형으로 만나 세종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사진=뉴스1광화문 앞 매장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일제강점기 때 설치된 전차 철로가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이번 발굴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전차 철로는 1917~1966년 존재했던 것으로, 안국동의 전차 철로와 효자동의 전차 철로가 세종로 방향으로 이어진 형태다. 광화문 월대의 동·서편에서 와이(Y)자 형으로 만나 세종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사진=뉴스1
서울 광화문 월대와 주변부 발굴 조사 현장에서 발견된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전차 철로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철로 하부에는 납작한 돌인 갑석이 사용됐고, 상부는 콘크리트로 기초를 만들었다. 기차가 다니던 철로는 1966년 세종로 지하도가 생기면서 묻혔고, 이후 57년 만에 부식된 철로가 땅 위로 나왔다 /사진=뉴스1서울 광화문 월대와 주변부 발굴 조사 현장에서 발견된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전차 철로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철로 하부에는 납작한 돌인 갑석이 사용됐고, 상부는 콘크리트로 기초를 만들었다. 기차가 다니던 철로는 1966년 세종로 지하도가 생기면서 묻혔고, 이후 57년 만에 부식된 철로가 땅 위로 나왔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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