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PICK'했다…로봇株, 지칠 줄 모르고 오르네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3.17 09:21
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삼성전자 (71,700원 ▼500 -0.69%)를 필두로 대기업들이 로봇 회사들을 차지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자 국내 로봇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5분
뉴로메카 (39,800원 ▲50 +0.13%)는 전 거래일 보다 8400원(28.97%) 오른 3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스피지 (34,900원 ▼250 -0.71%)(4.86%),
에스비비테크 (48,550원 ▼400 -0.82%)(24.22%),
레인보우로보틱스 (107,300원 ▲2,500 +2.39%)(16.47%) 등도 상승 중이다.
로봇주의 급등세는 올초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매입함과 동시에 시작됐다. 그러다 지난 15일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추가 매입한다는 소식에 관련 주가들이 다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분율은 10.22%에서 14.99%로 증가했다.
아울러 다른 대기업들도 로봇시장에 하나둘 씩 뛰어들고 있다. 업계에선 한화, 포스코 등이 협동로봇 기업인 뉴로메카 인수전의 유력 주자로 꼽고 있다고 알려졌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