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 '경영투명성 제고 및 펀더멘털 강화'](https://thumb.mt.co.kr/06/2023/03/2023031709124669245_1.jpg/dims/optimize/)
에이루트는 지난해 3월 2021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지만,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한 '비적정' 의견으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는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신사업 투자 과정에서 외부감사인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내부통제 절차를 충족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2022년도 내부회계 관리제도 감사를 통해 비적정 의견을 해소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지난해 회사는 실적 개선세가 확대되면서 펀더멘털이 더욱 강화되는 한편, 내부회계 관리제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경영 투명성도 높아졌다"며 "경영진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의사결정 과정에 전문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더 이상 감사보고서 관련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로나 봉쇄 이후 글로벌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및 라벨 프린터 제품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매출상승을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사업에서 샤오미 모바일과 생활가전 제품의 판매도 확대됐다. 판매증가에 따른 원가하락, 자체적인 비용절감 노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턴어라운드했다.
에이루트는 올해도 포스 및 라벨 프린터 신제품을 중심으로 미국과 아시아 시장을 공략, 매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커머스 사업 또한 신규 모바일과 생활가전 제품 포트폴리오를 추가해 판매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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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기존 산업용 프린터와 이커머스 사업에서 안정적인 매출확대와 이를 통한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신규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