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1%대 상승 출발…장 초반 2400선 복귀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3.03.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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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공동구제 소식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24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은 매수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매물을 대거 출회하며 코스피는 장 중 다시 2300선으로 돌아갔다.

17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7포인트(0.65%) 오른 2393.3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24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줄여 다시 2300선으로 돌아왔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1억원, 6608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8282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금융업, 제조업이 1%대 강세다. 음식료품,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및금속, 기계, 유통업 등은 0~1%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가 각각 2%대, 4%대 강세다. 경기민감업종인 현대차 (249,500원 ▼500 -0.20%), 기아 (118,200원 ▲1,600 +1.37%), POSCO홀딩스 (394,500원 ▲2,000 +0.51%)가 1%대 강세다. 대표 성장주인 NAVER (181,500원 ▼1,200 -0.66%)카카오 (47,300원 ▼100 -0.21%) 역시 1%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2포인트(0.78%) 상승한 788.10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5677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7억원, 482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 IT H/W, IT S/W&SVC, 유통이 1%대 강세다. 제조, 건설, 운송은 강보합세다. 금융은 홀로 2%대 약세다.

종목별로는 2차전지 업종이 약세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는 5%대 하락 중이다.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도 2%대 하락세를 보인다. 성일하이텍 (78,000원 ▲900 +1.17%), 나노신소재 (114,800원 ▲700 +0.61%)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분 추가 매입 소식에 전날 29.98% 올랐던 레인보우로보틱스 (171,100원 ▼1,200 -0.70%)는 15%대 강세다. 이외에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카카오게임즈 (21,100원 ▲200 +0.96%),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 펄어비스 (30,750원 ▲150 +0.49%),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66,700원 ▲100 +0.15%))도 강세를 보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내린 130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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