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여행사들이 고품질 체험관광 콘텐츠를 토대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우선 서울페스타 연계 관광상품을 판매해 50명 이상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1인당 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여행사별 지급 한도는 최대 500만원이다. 인센티브 신청을 위해서는 서울페스타 기간 동안 주요 행사 일정을 포함한 관광상품을 판매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음달 30일부터 5월3일 중 운영되는 관광상품은 '서울페스타 개막식'과 '광화문광장 행사' 일정을 포함해야 하며, 5월4일부터 5월7일 사이에 운영되는 상품은 '광화문광장 행사'나 '서울 브릿지 맛-켓' 둘 중 1개 이상의 일정을 포함해야 한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페스타 2023'을 서울관광 붐업의 계기로 조성하기 위해 K-팝 공연부터 뷰티·미식을 포함한 체험형 이벤트까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여행사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 판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