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충남 아산시 하나마이크론에서 열린 충청권 수출기업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3.16.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수출기업 하나마이크론을 찾아 충청지역 수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수출의 기본은 경쟁력이니까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가지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해 나가겠다"며 "오늘 충청 지역의 수출 기업인들과 처음 만나는 것이다. 앞으로 이 모임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계속 돌아다니면서 정기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충남 아산시 하나마이크론에서 충청권 수출기업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03.16.
간담회에는 최창호 하나마이크론 회장, 김대종 골든아워 대표, 조강영 월드비엠씨 대표, 천홍석 트위니 대표, 유동일 엘에스일렉트릭 CPO 등 기업 관계자와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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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외국인 숙련인력 확충 △자율주행 로봇 규제 개선 △수출 유망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기회 확대 △반도체 후공정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특히 간담회에서 재난구조용품을 생산하는 골든아워는 해외 공공기관 수출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내 판매실적이 있는 제품이더라도 판매 실적이 적은 경우 예외를 인정받아 혁신 제품으로 지정될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조달청장은 해당기업이 지원대상이 됨을 확인해주는 등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얻게 됐다.
한 총리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별로 계속 현장 간담회를 열어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