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오는 19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마운틴 리조트인 일본 니가타현의 '롯데아라이리조트' 여행상품을 특집 방송으로 판매한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롯데호텔이 2017년에 개장해 '2020년 미쉐린 가이드 니가타 특별판'에서 '최고 편안한' 등급 호텔로 소개됐다. 리조트 숙박을 비롯해 설벽을 구경하는 산악루트인 '다테야마 알펜루트', 나가노를 관광하는 3박4일 일정으로 구성된다. '다테야마 알펜루트'는 높이 2450m의 산봉우리로, 1년 중 4월부터 두 달 간만 20m 높이의 설벽을 볼 수 있다.
신세계쇼핑도 오는 18~19일 산토리니 4성급 호텔 숙박과 고속 페리 등을 포함한 그리스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9일 일정으로 아테네 시내, 메테오라 수도원, 산토리니와 자킨토스 등 유명 섬, 신탁의 도시 델피 등을 관광한다. 신세계쇼핑 역시 올해 1~2월 여행 상품 편성시간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렸다. 신세계쇼핑 관계자는 "장거리 여행 상품은 보통 5~6개월 전에 예약하기 때문에 지난달에 추석 출발 상품까지 판매된 상황"이라며 "항공사들의 비행 편성에 따라 상품이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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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는 900만원이 넘는 고가의 크루즈 패키지가 판매 성황을 이뤘다. 서부 · 동부 지중해, 알래스카, 러시아 · 북유럽 등 고객이 직접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크루즈 안에서 뷔페 식사와 선상 공연 관람, 스파 마사지, 수영, 면세점 쇼핑을 즐길 수 있다. 1월 이후 약 7회 방송동안 누적 8000여 명이 상담 예약을 신청했다. CJ온스타일은 다음달 2일 크루즈 패키지 여행 상품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모처럼 떠나는 여행에 비용을 아끼지 않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상품 포트폴리오와 여행 상품 편성 횟수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