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ACE 중국본토CSI300레버리지(합성) ETF와 ACE 중국본토CSI300 ETF의 수익률은 각각 17.05%, 7.51%(15일 기준)이다. 최근 1년 -23.86%와 -9.19%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던 두 ETF의 수익률이 상승 반전했다. 최근 3년과 설정 이후 수익률은 각각 4.82%와 -63.12%(이상 ACE 중국본토CSI300레버리지(합성) ETF), 14.04%와 135.95%이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종료되며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다.
'CSI300 지수'는 상해거래소 및 심천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중국 A주 중에 시가총액, 유동성, 거래량, 상장기업의 재무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한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구성 업종은 전일 기준 금융(21.38%), 산업재(15.59%), 필수소비재(15.04%), IT(14.79%), 소재(10.03%), 경기소비재(8.09%), 헬스케어(8.07%), 유틸리티(2.57%), 에너지(1.92%), 부동산(1.73%) 등이다. 종목 별로는 KWEICHOW MOUTAI CO LTD-A (귀주마오타이 6.2%), CONTEMPORARY AMPEREX TECHN-A(컨템포러리 앰페스 테크놀로지, 3.24%), PING AN INSURANCE GROUP CO-A(평안보험 2.83%), CHINA MERCHANTS BANK-A(초상은행, 2.47%) 등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작년 4분기에 4.9%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 봉쇄정책 완화와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더 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ACE 중국본토CSI300 ETF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