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눈, 거의 안 보여" 에스파 닝닝 충격 고백…우려 고조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3.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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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 /사진=머니투데이 DB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 /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이 오른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라고 밝혀 팬들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14일 공개된 닝닝의 패션 매거진 '보그 차이나' 인터뷰 영상에는 닝닝이 평소 자신의 가방에 넣고 다니는 물건들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닝닝은 향수, 머리끈, 화장품 등을 갖고 다닌다고 밝혔다. 그리고 영상 말미, 자신이 쓰는 안약을 소개하며 "이건 비밀인데 어렸을 때 수술을 한 번 한 적이 있어서 이쪽(오른쪽) 눈은 거의 안 보인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눈이 너무 건조하지 않게 안약을 들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endearning' 캡/사진=유튜브 채널 'endearning' 캡
중국 매체 산시완보 등 따르면 닝닝은 연습생 시절 가시아메바 각막염에 걸렸다. 가시아메바 각막염은 수돗물이나 수영장 물에 서식하는 원생동물의 한 종류인 가시아메바가 각막에 침투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주로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시아메바 각막염은 흔하게 발병하는 눈 질환은 아니지만, 각막을 손상시키고 시력을 떨어뜨리며 심한 경우에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진짜 힘들었겠다", "가수는 조명도 많이 받을 텐데 눈이 얼마나 아팠을까", "그래서 선글라스를 자주 꼈던 건가" 등의 걱정 어린 반응이 나왔다.

한편, 닝닝은 2020년 디지털 싱글 'Black Mamba'(블랙 맘바)로 데뷔했다. 닝닝이 속한 그룹 에스파는 'Next Level'(넥스트 레벨), 'Savage'(세비지)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오는 5월 컴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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