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태연은 16일 인스타그램에 글귀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는 "다 변하더라. 생각이. 마음이. 사랑이. 영원할 줄 알았던 모든 것들이 결국엔 다 변하더라"라고 적혔다.
태연이 SNS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남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영화 '부당거래'의 한 장면을 SNS에 공유했다. 해당 장면에서는 "정말 다들 열심히들 산다. 정말 열심히들 살아"라는 대사가 나왔다.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캡처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태연이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분쟁을 우회적으로 비판,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소속사 이적을 암시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둘러싼 카카오 (48,600원 ▼500 -1.02%)와 하이브 (227,000원 ▼1,500 -0.66%)의 인수 전쟁은 카카오의 승리로 끝났다. 하이브는 지난 12일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