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가 세계 야구 무대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전 세계 남자야구 랭킹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정서희 인턴
16일 세계 야구·소프트볼 연맹(WBSC)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1월 기준 '세계 남자야구 랭킹 톱(TOP) 10' 중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3위) 대비 1단계 하락한 순위다.
WBSC는 국제 야구 연맹과 국제 소프트볼 연맹을 통합한 단체다. WBSC 세계랭킹은 최근 4년간 국제 대회 점수를 토대로 성적을 매기며, 각 대회 1위 50점, 2위 40점, 3위 30점, 4위 15점 등으로 기본 포인트를 부여한다.
앞서 한국은 지난 9일 세계 순위 10위 호주와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경기에서 7대8로 패했다. 이후 12일 한국보다 WBSC 순위가 낮은 체코를 만나서는 7대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