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관계자는 "차명은 전기 자동차를 의미하는 EV와 SUV 본연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익스트림의 X를 더한 것"이라며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 넘는 모험과 도전정신의 가치를 담아 브랜딩했다"고 설명했다.
토레스 EVX는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수평형의 도트 스타일의 면발광 LED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전기차만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토잉 커버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해와 불을 상징하는 '리'의 문양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중형 SUV를 뛰어 넘는 거주 공간과 703ℓ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도 갖췄다. 경쟁 전동화 모델대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춰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 용이하며, 기존 전동화 모델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오프로드 성능도 느낄 수 있다.
쌍용차는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 2019년 이후 4년 만에 참가하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100㎡ 면적의 전시관에 토레스 EVX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총 16대의 차량과 EV 플랫폼을 전시할 예정이다. 어드벤처존, 딜라이트존, 캠핑존, 콘셉트카존 등으로 구성된 전시관에서는 토레스 EVX-RC카 이벤트, 튜닝카 경매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