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상공의날 50주년 기념 '스타트업 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3.03.16 14:00
글자크기
대한상의, 상공의날 50주년 기념 '스타트업 포럼' 개최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스타트업 빌드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상공의 날 50주년 기념 주간'을 맞아 열렸다. 창업 분야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대담 세션, 스타트업의 혁신모델을 소개하는 피칭과 부스 전시, 네트워킹 시간 등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 디캠프, 효성벤처스, 서울산업진흥원, SK이노베이션, 요즈마그룹코리아 등 국내 유명 창업지원기관과 투자자들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좌담회(Fireside chat)에는 의사출신 1호 벤처캐피탈(VC)리스트인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 상무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좌담회 참여자로는 불가사리 소재 제설제 제조업체인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 친환경 자율주행 솔루션을 구축하는 뷰런테크놀로지 김재광 대표, 머신러닝 개발 플랫폼을 통해 AI(인공지능) 활용 문턱을 낮추는 베슬AI 안재만 대표가 함께 했다.



문 상무는 "이번 대담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사회의 여러 문제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면서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각광 받는 신산업, 신기술의 이면에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논의하고 풀어야할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업종별 피칭 데이'를 겸해 개최됐다. 첫 번째 업종은 기후테크로 13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부스 전시와 피칭을 통해 글로벌 환경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재활용과 친환경제품 생산, 폐기물 절감 등'에코테크(Eco Tech)'분야 스타트업이 가장 많았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한국경제의 성장모델이 대기업 주도에서 벤처·스타트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상의도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