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버드 앤 칭따오'...비어케이, 수원삼성 스폰서 계약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3.03.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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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프로축구 수원삼성FC 공식 후원 기념으로 주요 선수·코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승범, 이기제, 김보경 선수, 염기훈 코치/사진=비어케이칭따오 프로축구 수원삼성FC 공식 후원 기념으로 주요 선수·코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승범, 이기제, 김보경 선수, 염기훈 코치/사진=비어케이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삼성)의 2023년 시즌 공식 스폰서로 활동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칭따오는 연말까지 수원삼성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일명 빅버드)에서 홈 경기 진행 시 구장 내 대형 전광판 광고와 3면 LED(발광다이오드)보드, 골대 후면, 일부 좌석 현수막 등에 브랜드 광고를 노출한다. 또 경기장 내 맥주 독점 판매권도 확보했다.



칭따오는 2016~2020년 5년간 수원삼성블루윙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가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스폰서를 중단한 바 있다. 칭따오는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프로축구 뿐만 아니라 조기축구, 동호회 등 생활 축구까지 축구와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120년 역사를 가진 칭따오 100여 개 국가에서 팔리는 라거 맥주 브랜드다. 청도 라오산 지방의 물과 품질좋은 칭다오 지방 홉에 독일 맥주 생산 기술이 더해져 만든다. 특유의 청량함이 여러 음식과도 잘 어울리고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마시기에도 좋다. 최근 출시한 '논알콜릭 레몬'으로 오리지널 라거에서 알코올만 제거한 논알콜(비알콜) 라인업을 확장했다.



한편 수원삼성블루윙즈는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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