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 파산→경기침체→국제 유가 급락…정유주 약세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3.03.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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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정유 업종 주가도 약세다.

16일 오전 9시30분 기준 S-Oil (74,000원 ▼2,000 -2.63%) 주가는 전일 대비 2800원(3.53%) 하락한 7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 (106,700원 ▼800 -0.74%)은 전일 대비 2900원(1.76%) 떨어진 16만2300원, GS (44,050원 ▲550 +1.26%)는 전일 대비 950원(2.39%) 내린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국제 유가의 급락이 국내 정유주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4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3.72달러(5.22%) 급락한 67.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WTI가 60달러대로 내려온 건 2021년 12월20일이후 1년3개월만이다. 브렌트유 역시 전일 대비 3.76달러(4.85%) 하락한 73.69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유럽 금융권 위기로까지 번지면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국제 유가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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