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18일 오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훈련을 진행했다고 19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밝혔다. 신문은 "미사일총국이 발사훈련을 지도했으며 훈련엔 ICBM 운용부대 중에서 발사 경험이 풍부한 제1붉은기영웅중대가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셔틀 외교 복원 등 한일 공조 강화에 나선 윤 대통령의 행보에 북한이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도발 명분으로 삼기 위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던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본격적으로 대항하는 성격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죤이 지난해 3월 공개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영상.
방위성은 "상세한 것은 분석 중이지만 발사된 탄도 미사일은 약 70분 비행해, 8시 19분 홋카이도 와타시마 섬 서쪽 약 200km의 배타적 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마드리드=뉴스1) 오대일 기자 = 한미일 3국 정상이 29일 오후(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국제회의장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9/뉴스1
북한에서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1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도발책동'에 대항한 '중대한 실전적 조치'를 결정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보도한 바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