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티엠씨, '인터배터리 2023 전시회' 참가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3.03.16 09:06
글자크기
인터배터리 2023 전시회에 참가한 아이에스티엠씨 전시부스 /사진=아이에스티엠씨인터배터리 2023 전시회에 참가한 아이에스티엠씨 전시부스 /사진=아이에스티엠씨


이차전지 재활용 업체 아이에스티엠씨(ISTMC·옛 타운마이닝캄파니)가 오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 전시회'에 참가한다.



인터배터리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이자, 세계 3대 이차전지 전문 전시회다. 인터배터리를 포함해 배터리 재팬, CIBF가 세계 3대 전자산업전으로 꼽힌다.

올해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CATL, 아이에스티엠씨 등 주요 배터리 관련 제조사는 물론 현대차, 기아차 등 완성차 기업들이 참가하며 주요 바이어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에스티엠씨는 199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철금속 재생사업을 기반으로 폐리튬 이온 이차전지 재활용을 시작해 이차전지 스크랩으로부터 탄산리튬과 전구체복합액(니켈·코발트·망간 혼합용액)을 양산하며 국내 희유금속 리사이클링 산업을 선도해왔다. 양극재와 전구체의 폐슬러지를 포함한 종합 이차전지 폐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이차전지 원재료 추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최대 처리능력은 1만8000톤이다.

아이에스티엠씨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오랜 업력으로 다져진 원재료 추출 기술력은 물론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풀 밸류체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에스티엠씨는 오는 6월 해외로 진출하는 인터배터리 유럽(독일 뮌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