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 (13,100원 ▲180 +1.39%)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순차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의 소각에 나선다.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소각, 발행주식수를 줄여 주당가치를 높이고 주주이익을 제고하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전략이다.
지난해 12월 1일 코리아센터와 다나와 합병으로 탄생한 커넥트웨이브는 데이터 커머스(다나와, 에누리), 이커머스 솔루션(메이크샵, 플레이오토),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 3개 사업부문에서 B2C/B2B, 국내/해외, 서비스/솔루션/데이터를 망라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지난해 4526억원의 매출액과 519억원의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33%와 71% 성장했다.
김기록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다나와와 에누리 경쟁력은 더 강화될 것"이라면서 "네이버를 뛰어 넘는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는 가격 구독모델 솔루션을 중심으로 최상의 이익을 실현하고, 주주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