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는 SGC이테크건설과 베트남전력공사(EVN) 산하 전력엔지니어링컨설팅회사 PECC1과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베트남 8차 전력개발계획(PDP)'에 따른 베트남 정부 'Green Energy' 공동 사업개발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은 베트남 정부의 탈석탄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 조치이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로 풀이된다. 베트남은 고출력·첨단 전력 설비를 대부분 갖추고 있고 전력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신흥 에너지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는 "베트남에서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은 SGC에너지의 해외 사업 추진에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저감·자원 순환을 통한 지속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SGC에너지와 업무협약을 맺은 PECC1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라오스·캄보디아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는 베트남 대표 전력엔지니어링컨설팅 회사다. 베트남전력공사가 54%의 지분을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