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 (203원 ▼61 -23.11%)는 브이스페이스와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의 배터리 개발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2차전지 레이저 가공 기술 및 양극 레이저 노칭 기술 등을 바탕으로 배터리 모듈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월부터 브이스페이스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특히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브이스페이스 UAM 기체 3대를 구입하는 등 관련 서비스 제공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중국 등 글로벌 서비스를 먼저 진행하고 국내에선 법규가 만들어지면 확대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높은 수준의 배터리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UAM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며 "지난해 1000억원대 수주가 올해 1분기부터 매출로 인식되는 등 호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UAM 분야에서도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