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노벡스에 따르면 상반기 수주 물량은 지난해 매출액(80.7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이차전지 검사 장비 부문 매출액은 28억원 수준이다. 이를 위해 검사 장비 수주 및 현자 설치 증가, 신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우수 인력도 영입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로우 배터리로부터 우수한 제품 성능 평가를 받았다"며 "이러한 기술력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들과 업무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단기적으로 △기존 거래처 추가 수주 △타 공정장비 협력사와 상생 프로젝트 진행 △장비 경쟁력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장기적으로 신규 장비 개발 및 대기업 공식 밴더 등록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오는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를 기점으로 다수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고, 온라인 홍보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에게 이노벡스의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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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벡스는 신규 장비로 이차전지 충·방전 검사장비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효율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간이 검사장비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로 연내 글로벌 시장 출시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이차전지 관련 사업의 강화를 통해 2024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의 신속 이전 상장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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