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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날 한국전력과 서울특별시, 삼성전자, 헤리트와 함께 지역 DR 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역DR 서비스는 세대별 에너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력사용량이 많은 특정 시간에 전력사용량 절감을 권고하고, 개별 세대가 이를 실천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스마트 플랫폼인 'LG 씽큐' 앱을 통해 지역 DR 정보와 연동한 가전제품 자동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절감 권고 시간이 되면 씽큐 앱이 자동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식이다. 자동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어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한국전력과 서울시는 3~4월 중 대상 단지를 선정해 오는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기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하는 스마트미터(AMI) 시스템이 구축된 서울시 아파트 20개 단지 약 1만 5000세대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