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타이어
15일 오전 9시2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58,800원 ▼2,100 -3.45%)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0원(2.82%) 오른 3만4650원을 보이고 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화재로 인한 재고 손실, 생산·매출 차질, 영업기회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대전공장의 경우 1조7000억원의 종합보험 통해 재산·기계·휴지에 따른 손실 일부를 보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에 반사수혜 가능성에 따른 투자 전략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넥센타이어 (8,930원 ▼200 -2.19%)는 1.38% 오르고 있고, 금호타이어 (6,260원 ▼220 -3.40%)는 1.05% 내리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후 한국타이어 주가는 대전 1·3공장 재가동 여부, 타지역 공장 물량 배분, 보험 조건 등 영업기회 손실 영향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