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장 초반 강세…영업기회 손실 영향 따른 주가 만회 가능성 전망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3.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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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타이어/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화재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영업기회 손실 영향 정도에 따른 주가의 만회 가능성도 제기됐다.

15일 오전 9시2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44,850원 ▲550 +1.24%)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0원(2.82%) 오른 3만4650원을 보이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주가는 지난 12일 발생한 대전 공장 화재 영향으로 지난 13일 5.99%, 14일 2.32% 하락 마감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화재로 인한 재고 손실, 생산·매출 차질, 영업기회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대전공장의 경우 1조7000억원의 종합보험 통해 재산·기계·휴지에 따른 손실 일부를 보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대전공장 내수 매출 4000억원(추정)에 대한 (경쟁사) 반사 수혜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해당 규모는 금호·넥센 합산 매출액 대비 10% 수준으로 대전 1·3공장 가동 상황, 금산·해외 물량 배분에 따라 축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이에 반사수혜 가능성에 따른 투자 전략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넥센타이어 (8,170원 ▲20 +0.25%)는 1.38% 오르고 있고, 금호타이어 (7,360원 ▲180 +2.51%)는 1.05% 내리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후 한국타이어 주가는 대전 1·3공장 재가동 여부, 타지역 공장 물량 배분, 보험 조건 등 영업기회 손실 영향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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