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차기 대표에 1980년생 '틱톡' 마케팅 전문가 선임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3.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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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차기 대표에 1980년생 '틱톡' 마케팅 전문가 선임


토스증권이 차기 대표로 중국 영상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의 김승연 동남아시아 글로벌 매니저(GM)를 선임한다.

14일 토스증권은 이번달 말 주주총회에서 김 매니저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1980년생인 김 매니저는 카이스트 바이오, 뇌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그는 미탭스 플러스 최고경영자(CEO), 틱톡 코리아 글로벌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김 매니저의 15년간 온라인 플랫폼, 광고 분야의 전문성이 이번 선임의 주 배경으로 꼽힌다.

주총 안건 의결 시 김 매니저는 오는 4월부터 토스증권 대표직을 맡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김 매니저의 선임 시 지난해 7월부터 대표직을 유지 중인 오창훈 토스증권 대표는 CTO(최고기술책임자) 자리로 돌아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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