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고, 코트라 지원사업 선정.. "일본 인사관리 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2023.03.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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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고(대표 전석원)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의 '서비스 BM 지원사업'에 선정돼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코트라의 이번 사업은 국내 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 정착을 위한 것이다. 50개 기업을 선정해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콘티고'는 창업가, 대표, 소상공인을 위해 AI(인공지능) 기반의 인사관리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업체 측은 "인공지능 '파이'(PAi)가 근태, 휴가, 보상 등 인사정책 수립을 돕는다"며 "수립한 인사정책에 따라 고용계약, 근태, 휴가관리, 급여관리 등 필수 인사관리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해 인사 업무의 부담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콘티고 관계자는 "일본 IT 서비스 기업 '유비콤홀딩스'(Ubicom Holdings)의 제안을 받아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소규모 기업이라도 법인계정의 스마트폰을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동통신사가 법인계정을 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영업한다면 시장에 진입할 틈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관계자는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하고 코트라의 지원사업에 도전했는데 운 좋게 선정됐다"며 "코트라를 통해 시장조사, 수요처 발굴 등 직접 수행하기 어려웠던 업무들을 지원받을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했다. 이어 "코트라 지원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에서도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콘티고사진제공=콘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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