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한 자녀 포인트로 응원…'밀리언즈 맘' 출시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3.03.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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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한 자녀 포인트로 응원…'밀리언즈 맘' 출시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토스터디는 '밀리언즈 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밀리언즈 맘은 '공부하면 돈 주는' S2E(Study to Earn) 서비스 '밀리언즈'와 연계한 앱이다. 밀리언즈가 공부 시간에 따라 학생에게 보상을 주면 학부모가 추가 포인트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앱의 주요 기능은 크게 △학습 시간에 따라 더 많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스터' △자녀의 일·월별 학습 시간을 제공하는 '학습 리포트' △실시간 학습 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공부 시간 공유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



부스터는 학부모가 자녀들의 포인트 적립률을 2배부터 최대 10배까지 늘려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7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레벨의 학생에게 10배 부스터를 진행하면 시간당 최대 700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기본 포인트인 70포인트를 제외한 나머지 630포인트를 학부모가 결제 및 지원하는 형태다. 적립된 포인트는 밀리언즈 앱 내 포인트몰에서 커피 쿠폰 등 모바일 상품권 구매로 사용할 수 있다.

학습 리포트와 공부 시간 공유 기능을 활용해 자녀의 실시간 및 평균 공부 시간을 학부모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학생 개별 학습 관리에 최적화했다.


아토스터디 관계자는 "밀리언즈 맘은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 증진을 위해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준다"며 "앞으로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해 학원이나 교재 등 학부모 간 교육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해 사교육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토스터디는 독서실 브랜드 '그린램프라이브러리', 스터디 카페 '토즈스터디센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출시한 에듀테크 앱 밀리언즈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지난 2월 기준 1만건을 돌파하며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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