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콘엑스포서 첨단 전동화·무인화 기술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2023.03.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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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로더 콘셉트 장비 2종 첫 선, 다양한 라인업의 전기굴착기 전시

두산밥캣이 현지시간 14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 2023’에 참가해 전동화, 무인화를 비롯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사진제공=두산밥캣두산밥캣이 현지시간 14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 2023’에 참가해 전동화, 무인화를 비롯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사진제공=두산밥캣


두산밥캣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4일(현지 시각) 개막하는 '콘엑스포 2023'에서 업계를 선도해 나갈 첨단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콘엑스포는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3년 주기로 미국에서 열린다. 14일부터 4일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올해 전시회에는 약 26만㎡에 달하는 전시장에 전 세계 1800여개 건설장비 업체가 참가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건설장비 업계에서 최근 화두는 전동화, 무인화 기술이다. 두산밥캣은 2043㎡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If you can dream it, Bobcat can build it'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업계를 선도해 나갈 첨단 전동화 장비와 무인 디지털 기술을 전시한다.

두산밥캣은 개막일인 14일, 엔진 없이 전기로만 구동하는 전기 로더 콘셉트 모델 2종을 공개한다. 이 전기 로더는 탄소 배출이 없고 소음이 현저히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CES 2022'에서 혁신상을 받은 '완전 전동식 트랙 로더' T7X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였던 1~3톤 전기굴착기 E10e, E19e, E32e도 고객과 만난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조종 시스템 '맥스 컨트롤'과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활용한 '머신 IQ', 인텔리전트 컨트롤 등 첨단 기술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선보인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지역별 맞춤 전략으로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콘엑스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영상을 부스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방영한다.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은 스탠딩 배너를 내거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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