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현지시간 14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 2023’에 참가해 전동화, 무인화를 비롯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사진제공=두산밥캣
콘엑스포는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3년 주기로 미국에서 열린다. 14일부터 4일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올해 전시회에는 약 26만㎡에 달하는 전시장에 전 세계 1800여개 건설장비 업체가 참가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두산밥캣은 개막일인 14일, 엔진 없이 전기로만 구동하는 전기 로더 콘셉트 모델 2종을 공개한다. 이 전기 로더는 탄소 배출이 없고 소음이 현저히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조종 시스템 '맥스 컨트롤'과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활용한 '머신 IQ', 인텔리전트 컨트롤 등 첨단 기술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선보인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지역별 맞춤 전략으로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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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산밥캣은 콘엑스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영상을 부스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방영한다.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은 스탠딩 배너를 내거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