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넥실리스의 인터배터리 2023 부스 이미지 /사진제공=SKC
SK넥실리스는 '세상을 바꾸는 기술,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 동박'을 주제로 동박의 구릿빛 색채와 역동성을 반영한 135㎡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SK넥실리스의 얇은 동박을 넓고, 길게 만드는 제조 기술력은 배터리 제조사의 생산성을 끌어올린다. 롤 당 길이가 길수록 고객사가 롤 교체할 때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을 줄여주고 품질 유지에도 기여한다. 또한 광폭 동박을 사용할수록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면적의 음극을 생산할 수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존'에서 말레이시아, 폴란드 등에서 진행 중인 증설 현황과 2026년 연산 25만톤의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 및 고객 확장 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SK넥실리스는 지난달 유럽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노스볼트와 2024년부터 5년간 수요의 80%에 달하는 대형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와 추가 계약을 협상 중이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인터배터리를 통해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 계획을 주요 고객사 및 산업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알기 쉽게 알리겠다"며 "전 생산과정을 아우르는 압도적인 공정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뒷받침하는 제조 기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