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KT 손잡고 '홈노크존' 첫 선..아파트 입주민 편의성 높인다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2023.03.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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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클라우드-KT에스테이트 합작사 트러스테이,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서 홈노크존 선보여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사진=뉴스1개포자이 프레지던스/사진=뉴스1


야놀자클라우드와 KT (34,500원 ▲400 +1.17%)에스테이트 합작사 트러스테이가 스마트 주거 솔루션 홈노크존을 14일 서울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서 처음 선보인다.

트러스테이 홈노크존은 공동주택 편의시설 내 스마트 인프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솔루션이다. 입주민들은 사물인터넷 기반 홈노크존을 통해 아파트나 오피스텔·빌라 등에 있는 각종 부대시설 및 복리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트러스테이는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 자이안 비(XIAN vie)와 협업해 이달 입주를 시작한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에 홈노크존 첫 공급에 나섰다. 이번 홈노크존 도입으로 입주민 전용 스마트 인프라가 제공되며 아파트 편의시설 및 커뮤니티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입주민들은 전용 모바일 앱으로 카페나 헬스장, 실내 골프 연습장 등 커뮤니티 공간의 실시간 현황 파악 및 사용 예약이 가능하다. 시설 출입이나 사물함 이용 등을 위한 모바일 전자키 발급, 독서실 좌석 조명 제어 등의 기능도 갖췄다. 이밖에 시설 이용료 관리비 일괄 청구 기능도 갖췄고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입주민을 위한 키오스크도 마련했다.



홈노크존 커뮤니티 관리자 전용 시스템도 함께 제공한다. 커뮤니티 관리자는 현장 실시간 모니터링, 출입 인원 원격 제어 등 기능을 활용해 효율적인 시설 운영이 가능해진다. 또 유동 인구가 많은 커뮤니티와 편의 시설 특성을 고려해 보안과 안전도 강화했다. 스피드 게이트, 안면 인식기 등 홈노크존 전용 스마트 보안 기기를 연동해 신원 확인 및 출입 인원 관리, 비인가 외부인 제한 등도 가능하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트러스테이는 홈노크존, 홈노크타운 등 혁신적인 솔루션과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스마트 주거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면서 "이용하는 주거 공간과 생활 환경이 다르더라도 공간을 경험하는 고객 모두가 보다 편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트러스테이만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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