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7개 계단 오르는 '스카이런'…올해는 2000명이 뛴다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3.03.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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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2] '2022 스카이런' 참가자가 123층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고 있다./사진= 롯데물산 제공[사진2-2] '2022 스카이런' 참가자가 123층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고 있다./사진= 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 22일 국내 최고 수직마라톤대회 '2023 스카이런(SKY RUN)'을 개최한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23층 전망대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 대회다.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년 접수 첫날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대회는 지난해까지 누적 약 6000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위드 코로나 전환 후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다시 힘차게, 새롭게'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1200명과 비경쟁 부문 등 총 2000 명으로 대면 행사로 했던 역대 스카이런 중 가장 큰 규모다.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 스카이런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에게는 푸마 공식 티셔츠, 배 번호 등이 담긴 '레이스 KIT'을 사전에 지급한다. 본 대회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메달과 함께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의 간식과 음료가 담긴 '완주 KIT'와 완주 인증서를 지급한다.



경쟁 부문 중 기록이 우수한 1등부터 3등까지의 남녀 참가자들은 트로피와 함께 각각 롯데 상품권 123만 원권,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2인 식사권, 푸마 운동용품 세트 등을 받는다.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 운영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3개 층마다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실시간으로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1층과 123층, 피난안전구역 5개 층(22층·40층·60층·83층·102층) 등 총 7개 구역의 응급구조사가 비상시 빠르게 대응한다. 구급차 3대와 의료진도 긴급 상황에 대비해 대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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