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시즌 '아트 인 마르쉐' 문화시장에서 힐링하세요~

머니투데이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2023.03.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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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문화광장, 3~5월 셋째 주 토요일, 친환경 농작물도 사고 음악 공연도 즐기고

국립극장 문화시장 아트 인 마르쉐 현장사진/사진제공=국립극장국립극장 문화시장 아트 인 마르쉐 현장사진/사진제공=국립극장


국립극장에서 친환경 농작물 시장과 음악 공연을 결합한 문화시장 '아트 인 마르쉐(Art in Marche)'를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극장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서 많은 이들의 일상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시작된 행사로, 국립극장과 농부시장 마르쉐가 공동 주관하며 지난해에는 총 6회 동안 약 1만 3천여 명이 방문했다.



3월 18일(토), 4월 15일(토), 5월 20일(토) 총 3회 열리는 2023년 '아트 인 마르쉐' 봄 시즌은 '봄을 담은 시장'을 주제로 매달 농부·요리사·수공예가 50여 팀이 딸기·매실·두릅·시금치 등 제철 과일과 채소부터 봄꽃과 식물, 신선한 먹거리와 각종 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국립극장 문화시장 아트 인 마르쉐 현장사진/사진제공=국립극장국립극장 문화시장 아트 인 마르쉐 현장사진/사진제공=국립극장
광장 내 문화광장 중앙에서는 방문객들이 장을 보며, 다채로운 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다. 3월에는 라틴음악을 바탕으로 한 밴드 '라카포', 세계 민속 악기의 고유한 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계피자매', 인도 정통음악 라가를 기반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인디아로드'가 함께한다.



4월에는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콰르텟 로쏘' '라프로메사' '클라쓰'가 공연하며, 5월에는 인디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호아' '화분' '선과영'이 무대에 오른다.

방문객을 위한 워크숍과 이벤트도 마련된 가운데 워크숍은 출점 농가 중 1팀이 '도시농부' '건강한 먹거리' 등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11시 1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사진제공=국립극장/사진제공=국립극장
봄 시즌 마지막 날인 5월 20일(토)에는 '아트 인 마르쉐' 3~5월 홍보물을 모아 제출하는 방문객에게 해양 쓰레기를 새활용(업사이클링)해 제작한 일러스트 작가 킨주리의 패브릭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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