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출근길 추위, 낮부터 풀려…일교차 크고 건조해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3.03.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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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좋음' 수준을 보인 13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이 파랗다. /사진=뉴스1강한 바람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좋음' 수준을 보인 13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이 파랗다. /사진=뉴스1


화요일인 내일(14일)은 출근길 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낮엔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최대 20도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 오후 들어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가량 오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가 되며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 내외를 보일 전망이다.



아침에 쌀쌀하다 낮에 온도가 오르며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커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0도 △청주 1도 △대구 1도 △광주 1도 △전주 -2도 △부산 6도 △제주 7도 △울릉·독도 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청주 17도 △대구 18도 △광주 19도 △전주 18도 △부산 15도 △제주 16도 △울릉·독도 13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 남부 내륙, 강원 남부, 충청권 내륙, 경북권, 일부 전라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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