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ETF는 지난해 11월 상장된 상품으로, 올해 초부터 규모가 우상향 중이다. 연초 75억원 수준이던 순자산액은 지난달 초 200억원, 약 한 달 뒤인 지난 10일에는 315억원을 기록했다.
ACE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는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파운드리 기업 등 반도체 세부 섹터 4개 대표기업들에 각 20%씩 투자해 업황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엔비디아 △ASML홀딩 △TSMC에 80%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고, 나머지 20%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6개 종목에 투자한다.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도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다. 해당 ETF는 엔비디아를 24.72% 편입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상장 ETF 중 엔비디아 편입 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챗GPT 열풍 등에 힘입어 올해 들어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반등하고 있다"며 "전 세계 반도체 산업 내 분야별 1등 기업에 높은 비중으로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ACE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에 대한 개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