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절감 등 스마트팜 성장세, '데이터 및 분광조도 측정' 기술 중요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3.03.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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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코리아 식물공장용 분광조도계 'PG200N' 등 눈길

최근 몇 년간 스마트팜(식물공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이번 정부에서도 스마트팜과 관련된 지원 정책을 많이 도입하고 있고, 초창기 기업에서만 점유했던 스마트팜이 이제는 가정용으로까지 보급되고 있다. 또한 농촌인구의 감소로 실제로 일할 수 있는 노동력이 감소하면서 일손은 줄어들고 생산성은 더 높아지는 스마트팜이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강원 양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신농업 사업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리얼스마트팜 시스템' 구축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스마트팜 스타트업 '마이띵스' 홈페이지 캡쳐스마트팜 스타트업 '마이띵스' 홈페이지 캡쳐


또한 스마트팜 스타트업 '마이띵스'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기술 '마이팜스'를 서비스 중이다. 아이팜스는 중앙관리형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시스템이다. 농작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농작물의 생육환경을 관리한다.



이외에도 식물을 효율적으로 성장시키며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그에 적합한 식물공장용 조명 관리는 필수적이다. 사용되는 조명이 적합한 광량과 파장대역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한 측정을 통해 관리해야만 에너지 효율과 생산 효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특히 (주)하이랜드코리아(UPRTek 국내 총판 대리점)의 식물공장용 분광조도계 'PG200N'는 장비의 신뢰성과 사용편리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랜드코리아 식물공장용 분광조도계 'PG200N' 캡쳐하이랜드코리아 식물공장용 분광조도계 'PG200N' 캡쳐
(주)하이랜드코리아 관계자는 "PG200N은 PPFD를 측정하여 식물이 광합성을 하는 데 있어 필요한 빛을 알 수 있으므로 식물 생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식물공장의 광원 평가에 최적이며 신뢰성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이다"며 "간편하게 LED 광원의 광특성을 분광 분석할 수 있는 Quamtum Spectral PAR Meter로 최근에 업그레이드되면서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다"고 전했다.

하이랜드코리아 식물공장용 분광조도계 PG200N은 350nm~800nm까지 측정할 수 있고 센서의 정확성을 강화했다. 최근 구매가 잇따르며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 최대 식물 공장인 미래원, 팜에이트, 플랜트팜, 국순당, 필립스, 라이팅코리아, 농심 등에서 사용 중이다. 또한 삼성 등 식물공장 LED 패키지 생산업체에서도 사용, 스마트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하이랜드코리아는 자외선 측정기(UV meter) UV100N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자외선 계측기 시장에서 신뢰성 없는 계측기들이 난무한 가운데 'UV100N'의 출시는 자외선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V100N'은 250nm~430nm까지 측정 가능하며 UVA, UVB, UVC를 모두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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