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통행료를 받는 곳은 △전구간(매암교차로~염포산 영업소) △울산대교 구간(매암교차로 ~예전영업소)이며 염포산 터널구간(아산로~염포산영업소)은 올해 1월부터 무료화했다.
울산시는 그동안 통행료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사 측에 손실분을 보전했으나 염포산 터널구간 무료화로 보전금액이 늘어난 데다 향후 통행료 증가로 보전비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또 2022년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5.1% 상승하면서 통행료 인상을 압박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소비자물가지수가 대폭 상승해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증가와 통행료 동결에 따른 재정 부담 등을 검토해 이달 말 인상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