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사업비 1억 확보

머니투데이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2023.03.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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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등 4대 핵심목표 수립…'차별 없는 학습도시' 박차

나주시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사진제공=나주시.나주시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사진제공=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장애인 등 학습 소외계층을 포용하고 모든 시민이 학습하기 좋은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한다.

나주시는 올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하고 차별 없는 학습도시 나주'를 비전으로 4대 핵심목표를 수립해 10개 분야, 장애인 맞춤형 27개 평생학습을 추진할 예정이다.



4대 목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 인권공동체 구축 △모든 시민의 평생교육 기회 보장 △장애인 자립생활 및 건강권 확대 등이다. 분야별로는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사회구성원으로서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나주시는 '사람의 가치를 실현하며 도약하는 나주 평생교육'을 비전으로 세대별, 계층별, 지역별 모든 시민이 자기계발 기회를 보장받고 삶의 질을 높이도록 다각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통해 12만 시민 누구든지 배움에 있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학습을 어디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장벽 없는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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