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에게 특별상 방송미디어 부문 이상한변호사우영우에 대한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12.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이 일부 풀리고 중국 내 K-드라마 방영이 재개되면서 드라마를 비롯한 방송콘텐츠의 중화권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작·방송 예정인 작품을 필마트 현장에서 최초 공개해 유통 전 홍보와 선판매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권(IP) 확장 사업화 등 수출 유형 다변화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K-콘텐츠는 대통령 주재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수출 전선의 구원투수로 불릴 만큼 국가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정과제인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을 위해 국내기업이 국제방송영상마켓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라마 등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방송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통한 수출 계약액이 1억3930만 달러(약 1810억 원)를 기록해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홍콩을 시작으로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미주·유럽·아시아지역 등 주요 권역에서 K-콘텐츠 홍보시사회, 유통상담회 등 대면 비즈니스와 수출 기회를 최대한 확대, K-콘텐츠의 전 세계적 인기를 지속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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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