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재단, '국내 학사 장학생' 60명 선발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23.03.13 11:03
글자크기
태광그룹 일주재단, '국내 학사 장학생' 60명 선발


태광그룹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의 '2023학년도 31기 국내 학사 장학생 선발'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평점 평균 3.0(4.5점 만점) 이상이라면 가구 소득과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일주재단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선발 전형은 서류 심사 및 면접으로 진행된다. 지원 동기, 인성, 역량 및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발 인원은 60명 내외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최대 5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 또는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장학생 여름캠프', '장학생 소모임', '기자단 활동', '선배 장학생 멘토링' 등 장학생과 졸업생 간 소통을 위한 교류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학습·예술지도, 진로상담 등)도 하게 된다.



국내학사 장학사업은 재단 설립자 고(故) 이임용 회장의 철학에 따라 1991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총 1088명을 지원했다.

이우진 일주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라는 설립자 정신을 잊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