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전문기업 파라텍 (2,205원 ▼25 -1.12%)은 휴림로봇 (2,615원 ▼35 -1.32%), 강남소방서와 ‘자율주행 화재순찰로봇’ 연구·개발(R&D)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난해 1월 파라텍과 휴림로봇이 공동 개발한 ‘스마트 소방로봇’의 고도화 목적에 따른 것이다.
강남소방서도 혼잡지역 출동 시 ‘스마트 소방로봇’을 활용해 현장 화재 상황을 미리 파악하면 화재 진압작전을 미리 세울 수 있는 등 화재로 인한 피해 최소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흥곤 강남소방서 서장은 “파라텍이 보유한 소방 기술과 휴림로봇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안전기술을 확보하는 데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원 파라텍 대표이사도 “소방로봇의 현실화를 통해 화재위험 감소와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관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라텍은 소방전문기업으로써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국내 소방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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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는 국내 로봇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모빌리티(Mobility) △세이프티 △협업·보조 △인프라 등 4대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51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세이프티 분야에서 소화기를 탑재한 순찰로봇이 소화설비로 허용될 수 있도록 하는 소방제품 신기술·신제품 심의를 추진한다.